부안군은 전북지역 최초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식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고등학생 석식 급식비 지원사업은 민선7기 권익현 군수의 공약사업이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군비 2억 9000여만원을 편성해 석식 급식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석식 급식비 지원으로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3만여원을 지원받게 돼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급식 제공, 또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학교급식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