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권경업 이사장이 12일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권경업 이사장은 먼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시설물 현황을 보고 받고 부안의 명소인 직소폭포로 이어지는 봉래구곡의 시설물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권 이사장은 “여름철 우기가 도래하는 시기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폭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20분당 강수량에 따라 자동경보 및 대피방송을 하는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자연보호헌장탑 일원에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하고 있다.
또 탐방로 보수팀을 운용, 탐방로 상의 교량 9개를 개·보수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김효진 소장은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조치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