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내린 폭우로 부안지역 농경지·오리축사 침수피해 발생

  • 기사입력 2019.07.28 17:07
  • 최종수정 2019.07.28 17:15
  • 기자명 김태영 기자
한근호 부안부군수가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면 덕림리 콩 재배경작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근호 부안부군수가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면 덕림리 콩 재배경작지를 둘러보고 있다.

27∼28일 부안지역에 시간당 많게는 35㎜ 안팎의 집중호우 쏟아지면서 오리농장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27일과 28일 내린 폭우로 농경지 37.03ha와 오리축사 2동(1,983㎡), 주택 1가구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부안군시각장애인협회와 관내 일부도로, 건물 1동 등이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농경지 침수피해 중 작목별로는 콩이 26.7ha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으며 벼 10ha, 참깨 0.3ha, 여주 0.03ha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백산면이 농경지 30ha(콩20, 벼10)가 물에 잠기면서 가장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어 주산면 6.7ha(콩 6.4, 참께0.3), 보안면 0.3ha(콩), 동진면 오리축사 2동 및 여주 0.03ha, 위도면 주택 1가구 등이 침수됐다.

이날 12시 기준 부안지역 이틀간 누적 평균 강수량은 80.5㎜를 기록한 가운데 백산면 119㎜를 최고로 보안면 118㎜, 주산면 105㎜, 부안읍 101㎜, 위도면 98㎜, 동진진 95㎜, 행안면 83.5㎜, 줄포면 80㎜, 상서면 68㎜, 진서면 58.5㎜, 계화면 51.5㎜, 하서면 47㎜, 변산면 22㎜ 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