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해수욕장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전개

  • 기사입력 2019.07.31 14:21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30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에서 했다고 밝혔다.

구명조끼는 바다에 빠졌을 때 일정 체온을 유지해주고, 해양경찰 에게 구조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구명조끼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바다를 이용하는 이들의 구명조끼 착용률은 낮아 매년 사고 발생 시 사망·실종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작년 해양사고 사망자의 90%가 구명조끼 미착용자였다.

이에 부안해경은 바다의 생명벨트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물놀이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하고, 구명조끼를 입은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 업로드 하기, 구명조끼 관련 상식 OX 퀴즈 맞추기, 구명조끼 올바르게 빨리 입기 게임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행사에 참여한 물놀이객 300여명에게 구명조끼와 물티슈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모두가 바다 안전의 시작은 구명조끼 입기부터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국민 여러분 스스로 구명조끼 입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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