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모터보터·카약 승선원 4명 구조

  • 기사입력 2019.08.05 19:42
  • 최종수정 2019.08.05 19:45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휴가철인 4일 침수중인 모터보트와 카약에 타고 있는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유모씨 등 2명이 승선한 고무보트 A호(15마력)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호는 부안군 가력항 북서 2.5킬로미터 해상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 중 고무보트 선수에서 바람이 빠져 침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구조대와 변산파출소의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유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침수중인 고무보트는 가력항 안전지대까지 예인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격포항 북방파제 400m 해상에서 세일링카약 B호(승선원 2명)가 해경에 구조됐다.

B호는 낚시를 마치고 격포항으로 입항 중 우현 선미 부분에서 약 2cm 정도의 구멍이 뚫려 해수가 유입되면서 침수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순찰중인 구조대가 발견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침수한 카약은 격포항까지 예인조치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안일한 생각과 안전불감증으로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