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가 가을철 조업 성수기를 맞아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끼지는 선박이 늘어날 것을 대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해양쓰레기에 의한 해양생물의 피해와 선박사고의 10%가 해양쓰레기에 의한 사고(밧줄·어망 감김 사고, 엔진고장)인 만큼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사고를 방지를 위해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 8월20일 ~ 9월15일까지 단속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9월16일 ~ 9월28일까지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에 불법으로 기름을 배출하는 행위,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바다에 몰래 버리는 행위 등을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활용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