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 영전저수지 가뭄해소 목적 준설사업 추진

보안면 영전리 일원 97ha 항구적인 가뭄 걱정 해소

  • 기사입력 2019.08.28 22:52
  • 최종수정 2019.08.28 22:54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군은 수년간 토사가 퇴적돼 수원이 부족한 영전저수지를 추가예산을 확보해 항구적인 가뭄해소 목적으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보안면 영전저수지는 유역면적 132ha, 총저수량 272천㎥ 규모의 저수지로써, 사업계획단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가시연이 발견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영전저수지 습지식생 보전관리’ 연구용역 및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효과적인 준설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가시연 군락지는 보존하면서도, 수년간의 토사퇴적으로 인해 발생한 저수량 감소문제를 해결, 내년도 가뭄해갈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농한기를 이용해 준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도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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