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젓갈축제, '태풍' 미미 북상으로 개막 행사 대폭 축소…4~5일 체험 행사 등은 그대로 진행

  • 기사입력 2019.10.01 16:34
  • 최종수정 2020.09.09 17:55
  • 기자명 부안뉴스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병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축제 일정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오는 10월 3일에서 5일까지 곰소다용도부지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2일부터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어가 3일 오후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 행사 일정을 축소해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곰소젓갈발효축제는 대한민국 명품 전통발효축제로 명품젓갈담기, 미끌미끌 장어잡기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천일염 메고 달리기, 바지락 빨리까기, 젓갈 맛대맛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행사와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추진위원회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3일은 개막행사만 진행하기로 행사 일정을 축소했지만, 향후 태풍의 영향 등을 고려, 유동적으로 판단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4일에서 5일 펼쳐지는 체험행사와 공연 등의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안병관 위원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 축소하게 된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일정은 축소됐지만 곰소발효젓갈의 맛과 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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