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제9회 부안 가을愛 국화 빛 축제를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꽃 향기로 만나는 가을...’을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50여명이 1년간 직접 가꾼 조형작,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등 2만 1000여점의 생동감 있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화 조형작과 다륜대작에 오색의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빛 축제도 함께 열린다.
국화와 어울리는 부대행사로 클나무·아리울오케스트라 130명의 협연, 풍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26일 오후 6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2023년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와 부안군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약진하기를 기원하는 국화 빛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국화울타리 김명섭 회장은 “출품작 모두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과 애정 어린 손길로 키워냈다”며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