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어울림희망극단 동화구연 ‘요술항아리’ 인기

  • 기사입력 2019.10.29 18:36
  • 최종수정 2019.10.29 18:39
  • 기자명 부안뉴스
동화구연 모습.
동화구연 모습.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29일 부안성심유치원(원장 장원진)을 초대해 어울림희망극단의 동화구연 ‘요술항아리’ 등을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어울림희망극단은 발달, 지체, 정신장애인으로 이뤄진 극단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당사자들에게는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동화구연과 함께 하모니카, 마술, 상황극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체험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가족 화분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연우 어린이는 “욕심 많은 부자처럼 욕심을 많이 부리면 더 가난해질 수도 있다”며 “앞으로는 아빠, 엄마에게 장난감을 많이 사달라고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춘섭 관장은 “어울림희망극단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며, 올바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울림희망극단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GKL(그랜드코리아레저)가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관광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여행 지원, 국내외 문화예술 행사지원, 중국 유수아동 지원 등 국내·외에서 관광, 문화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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