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민간구조세력, 실종자 수색 '솔선수범'

  • 기사입력 2019.11.27 19:22
  • 최종수정 2019.11.27 19:25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해경 민간구조세력이 해안을 순찰하고 있다.
부안해경 민간구조세력이 해안을 순찰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군산 무녀도 인근에서 발생한 양식장관리선 전복 해양사고 관련 실종자 2명 수색에 지역해역에 능통한 부안해경 민간구조세력(해양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과 협력하며 지역 속속들이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구조세력은 지역사회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업인,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되어 해양경찰과 협력하고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이송, 고립자 구조,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 지원한다.

이들 민간구조세력은 27일 실종자 수색 관련 해·육상 집중 수색 실시 중 추운날씨에 강풍이 부는데도 구조대원 10명이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으며, 전날인 26일에도 해상에서 2척의 선박과 해안가순찰 23명이 수색에 동참했다

이처럼 민간구조세력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에 바다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생업을 뒤로 한 채 실종자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민간구조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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