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 기사입력 2019.12.27 17:18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군은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신규 사업인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쇠퇴하는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실시하는 지원제도다. 2019년 12월 신규 도입된 사업이며 국토부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26일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부안읍 봉덕리 574-13번지(부안터미널) 일원에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45억원, 지방비 30억원 총 75억원을 투입해 상생협력상가, 어울림센터 등을 포함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지역은 행정, 상업, 관광, 문화, 의료 등 부안생활권 중심의 역할을 하는 거점지역이지만 건축물의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이며 인구유출에 따른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상가가 증가해 새로운 활력 부여가 절실한 지역이다.

부안군은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방문객에게 호의적인 이미지 제공을 위한 기반마련과 군민 전체가 이용하는 교통·상권 중심지로의 기능강화를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과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그동안 부안읍에서 시행 중인 매화풍류마을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공모예정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과 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의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구축해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매화풍류마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의 쇠퇴 극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해 원도심 상권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주민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토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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