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무소속이었던 김연식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부안군의회 10명의 의원이 모두 민주당적을 갖게 됐다.
김 의원은 “힘 있는 정부여당소속에 들어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며 “30여년간의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안 주산면 출신으로 33년 동안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진서면장과 환경축산과장, 주산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에서는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기초의원(주산·동진·백산)에 당선돼 부안군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부안군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직자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에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부안군 인구가 갈수록 큰 폭으로 줄고 있다”며 “줄어들고 있는 인구대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