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안읍 병원 2곳에서 입원환자가 잇따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1일 ㅅ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 A씨(31·여)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사망했다.
보호자가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화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거식증 환자로 알려졌으며, 지난 22일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새벽 3시경에는 ㅂ병원에서 내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B씨(44·남)가 3층 병실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사유를 조사할 예정이며, B씨에 대해서도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