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의원, 코로나19 종식 이후 선제적 대비 강조

  • 기사입력 2020.03.20 17:28
  • 최종수정 2020.03.20 17:35
  • 기자명 이서노 기자
김정기 의원.
김정기 의원.

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이 지난 19일 제308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춘추전국시대 오자서의 ‘인지제의(因地制宜)’ 고사를 인용하며, 신종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 선제적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복지시설들의 휴관으로 비자발적 고립상태에 처한 상황에서 감염병 취약계층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학교 개학 이후 감염병 차단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 사랑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구입 장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청자박물관과 청소년 수련원 등 중요 관광시설들이 휴관한 기간을 활용해 시설물 환경을 정비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행사와 축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사스와 메르스 등 전 세계적인 감염병이 5~6년 주기로 유행하는 만큼, 부안군만의 맞춤형 자체 대응 매뉴얼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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