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부안지사,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 추진

  • 기사입력 2020.03.25 20:29
  • 최종수정 2020.03.25 20:32
  • 기자명 부안뉴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장비호)는 온실가스 감축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부안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은 농가 경영비의 50~6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경유 보일러 대비 70% 이상을 절감시켜주는 획기적인 시설로 농가 소득증대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이다.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의 지원형태는 국고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범위는 히트펌프, 전기 용량 증설, 배관시설, 팬코일유니트, 제어시설, 축열조 탱크 등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계화면 궁안리에서 난방용량 380kW(온실면적 3,800㎡), 사업비 약 3억3천만원으로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배 작물은 딸기이다. 이와 관련 부안지사는 지난해 계화면 궁안리, 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한 딸기 농가 2개 지구에 약 4억원 규모의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부안지사 관계자는 “농업의 구조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및 부안군과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농가 경영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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