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뻘먼지 피해 언제 끝나나

  • 기사입력 2020.04.01 18:14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지난 19일 강풍이 불면서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뻘먼지가 날리고 있다.
지난 19일 강풍이 불면서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뻘먼지가 날리고 있다.
계화면 돈지마을 앞. 뻘이 언척처럼 쌓여있지만 그대로 노출돼 있다.
계화면 돈지마을 앞. 뻘이 언척처럼 쌓여있지만 그대로 노출돼 있다.

새만금 공사가 시작된 후 매년 공사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은 뻘먼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강풍만 불면 뻘먼지가 마을쪽 날려 주민들은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받는 등 불편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공사업체의 뻘먼지 대책마련은 미흡하다.

마을 앞인데 뻘 언덕을 쌓아놓고도 뻘먼지 예방 시설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강풍으로 뻘먼지가 공사현장을 뒤덮고 있는데도 굴삭기 2대가 갯벌을 파내는 작업을 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새만금 공사인데 업체의 안일한 대응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뻘먼지.

주민들의 뻘먼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새만금사업단을 비롯한 공사업체 등 관련 기관의 특단의 예방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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