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도중 40미터 높이 크레인 전복

인명피해는 없어…조치는 27일 오전 9시께 이루어질 예정

  • 기사입력 2020.05.26 18:42
  • 최종수정 2020.05.28 17:56
  • 기자명 이서노 기자

26일 오후 4시경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도중 40미터 높이의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레인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는 차량이나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공사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바람요정친구들’ 교량 확장을 위해 신운천 위에 놓여 있는 에이치빔을 들어 올리다가 크레인이 하천 안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사고장소는 부안맑은물센터(부안하수종말처리장) 앞 썬키스로드 ‘별천지로’ 진입로 끝 지점 부근이다.

전복된 크레인은 야간작업 시 위험이 따라 27일 오전 9시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도에 착공해 2021년도 완공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98억원(국비 99억원, 도비 40억원, 군비 59억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