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안군지부·변산농협·한국도로공사, 변산면서 농촌 일손돕기 나서

  • 기사입력 2020.06.05 18:18
  • 기자명 부안뉴스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을 비롯한 변산농협(조합장 신왕철),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지사장 나병철) 임직원 25여명은 지난 4일 변산면 운산리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달 13일 전북농협과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사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부안군 관내에서도 농협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절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늘 뽑기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했다.

농협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은 “부안군 관내 농협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해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산농협 신왕철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 나병철 지사장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의 소중함을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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