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 빈집정비 대상 확대 추진

  • 기사입력 2020.06.05 18:20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군은 도시경관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을 비주거용까지 확대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은 빈집정비 사업과 관련해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철거비만 지원했으나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비주거용(창고, 축사, 주택 부속동, 작업장, 근린생활시설 등) 빈집이 증가함에 따라 빈집정비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0년도 제1차 추경예산에 총 98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건물은 최대 350만원 이내, 일반 건물은 최대 250만원 이내에서 실비 수준으로 정산해 지원할 계획이다.

철거를 원하는 빈집의 소유자는 오는 12일까지 빈집 소재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대지내 주택(빈집) 본채와 부속동 철거를 위해 중복해서 사업을 신청할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농어촌 주택 빈집정비에 집중된 지원범위를 지속 확대해 농어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