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후반기 의장 불출마선언

김의원 25일 기자간담회서 “출마하지 않기로 입장정리 했다”
문찬기 의장 유력해졌지만 장은아 출마 고수해 추대는 이뤄지지 않을 듯

  • 기사입력 2020.06.25 16:27
  • 최종수정 2020.07.05 21:11
  • 기자명 김태영 기자
김연식 의원.
김연식 의원.

부안군의회 김연식 의원이 25일 의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재선인 문찬기 의원의 후반기 의장 입성이 유력해졌지만 추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장은아 부의장이 의장출마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장에 뜻을 두고 한 달여간 나름대로 많은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들어봤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의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결 구도가 된 것에 대한 부분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대결구도가 끝가지 가게 되면 후유증이 남게 되고, 의원들 간 반목과 갈등이 생기면 그 피해는 오롯이 부안군민에게 돌아가게 돼 뜻을 접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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