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실버복지관, 개관 연기에 따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 기사입력 2020.07.03 18:28
  • 최종수정 2020.07.03 18:4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 개관식이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서 부안실버복지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봉덕실버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실버복지관은 봉덕공공실버주택 내에 있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장기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민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건강 및 생활환경에 관한 상담서비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사 제공에 따른 수요조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평생교육 맛보기 교실’ 사전 접수도 함께 이루어진다.

식사 제공에 따른 수요조사는 기본적인 점심식사 이외 추가적으로 저녁식사에 대한 수요 파악을 하고, 평생교육 맛보기 교실은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며 10인 이내 소규모로 15일, 17일, 19일 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맛보기 교실은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 경험할 수 있도록 편성한 프로그램이다.

부안실버복지관 박준성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이 연기돼 복지관 운영을 당분간 할 수 없다”면서 “어르신들의 복지 프로그램 수요를 채워드리지는 못하지만, 상담서비스를 통해 개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실버복지관은 강당, 프로그램실, 운동실, 경로식당, 검진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공공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안군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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