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1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부안청년 전국 청년에게 안부를 묻다’를 주제로 부안청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보조관, 하민상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장 등을 비롯해 부안군 청년 100여명과 부산, 서천, 완주, 춘천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소개 및 인사말씀, 기념촬영, 사례발표, 부안청년과의 상상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부안의 청년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안만의 청년정책을 만들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청년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상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타 지역인 부산, 서천, 완주, 춘천 청년들의 사례를 듣고 우리 부안에 알맞은 정책을 찾기 위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질문에 사례발표자가 답변해 부안만의 정책을 도출해 가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자유롭게 도출된 제안들은 오는 27~28일 1박2일 워크숍을 거쳐 최종 제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청년의 삶에 희망이 가득한 부안,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부안, 청년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년친화도시 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도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청년활력 및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부안청년센터가 부안군 부안읍 군청길 7-4에 조성되고 청년활동플랫폼으로서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해 청년친화도시 부안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