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기 의장 “군민의 생활속 현장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

부안군의회 제314회 제1차 임시회에서 밝혀

  • 기사입력 2020.07.26 23:0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후반기 부안군의회를 이끌어갈 문찬기 의장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회’ 구현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부안군의회 제314회 제1차 임시회에서 문 의장은 이같이 밝히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새로운 각오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또 “군민의 일상 생활속에서 우러나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의회 본연의 임무이자 군민들이 위임해 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도 했다.

특히 문 의장은 “부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부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군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 하겠다”며 “군민이 진정 원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현안에 대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지역발전을 견인, 군민이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 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예방 대책과 재해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 및 공사현장 불편최소 등을 주문했다.

문 의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돼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군민에 대한 물질적 지원과 더불어, 심리 방역에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방역관련 공무원들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인력이나 장비 등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에 대비,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노후 축대, 제방,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찰활동 강화를 당부한다”면서 “특히, 부안읍의 경우 각종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군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호우나 부실시공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을 철저히 관리해 군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열리는 첫 임시회로 2020년 군정에 관한 보고와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2020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군민을 위한 올바른 군정 추진방향과 대안을 함께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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