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지난 27일 유․초․중․고등학교 및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일반직 공무원 130여 명과 학교운동부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소속 차태정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초청해 교육지원청 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된 ‘2020년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청렴교육’은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이해 및 부패방지제도 해설’이라는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을 주변의 사례를 통해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제정목적과 적용대상 그리고 청탁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정 6년, 시행 5년차임에도 모호했던 부분에 대해 부정청탁금지 14가지 대상직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으로의 의식 전환이 직무수행 공정성 확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교육이었다는 평가다.
정찬호 교육장은 “꾸준한 청렴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식이 바뀌고 의식이 변하면 행동이 달라지고, 변화한 행동으로 우리의 문화가 더욱 청렴해진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청렴한 부안교육이다”라며 “수평리더쉽을 발휘하는 청렴한 생활로 행복한 교육행정 문화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