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 기사입력 2020.09.07 18:10
  • 최종수정 2020.09.07 18:12
  • 기자명 부안뉴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4일 여름철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취약구간인 격포항~궁항 이순신 세트장 일원 해변 약 1.2km 구간을 대상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부안군청,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및 자율레인저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평소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밀집지역 13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약 4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승직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공원 내 해양쓰레기 처리는 그 양과 난이도 면에서 국립공원 사무소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지자체 및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청정한 공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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