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배근)는 13일 오전 10시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선거연수 및 모의 투·개표 체험을 실시했다.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해 발급 받은 투표용지에 직접 투표와 개표를 해보는 모의 선거체험을 한 것.
이번 연수는 투·개표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실제 투·개표를 체험함으로써 선거참여의 중요성 등 선거제도 적응을 통한 한국사회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거민주주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선거·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연수원 외부강사를 초빙, ‘민주주의 및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 라는 주제로 강의도 진행됐다.
부안군선관위는 다문화가족 선거연수를 통해 결혼이민여성, 이주 외국인등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선거연수는 다문화 유권자의 민주주의와 선거제도 적응을 통한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