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동절기 새만금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새만금 사업지구 시공사 회의’를 새만금 사업지구 시공사 7개소 현장소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사업지구 내 계절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 등 준설토 비산으로 주민 생활불편이 가중됨에 따른 대책 마련과 주민들의 피해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부안군은 시공사에게 동절기 빈번한 강풍발생 등에 따른 비산먼지 저감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하며, 살수차·고압살수기 운영 확대, 토사 운송차량 저속운행, 조사료 조기 식재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새만금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시공사와 주민이 소통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함께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새만금 뻘 먼지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