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쓰레기 처리 제대로 안 돼 관광객들 불편 지적…챌린지파크 부실공사 개선 요구 목소리 나와

이태근 의원 “변산해수욕장 쓰레 처리 안 돼 관광객들 불편” 지적
김광수 의원, 변산면 생활쓰레기 처리, 챌린지파크 부실공사 개선 주문
부안군 관계자 “캠핑족 상대로 홍보하고 지도단속도 강력히 시행 하겠다”
챌린지파크 관련, “보수 정비 진행 중에 있고 쾌적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 기사입력 2020.11.29 23:3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변산해수욕장 등이 쓰레기 처리 문제와 챌린지파크전망대 부실공사 지적 등 관광지로써 개선 요구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19일과 24일 문화관광과와 환경과 감사에서 이태근 의원과 김광수 의원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태근 의원은 “변산해수욕장이 1단계 사업이 완공된 뒤에 변산해수욕장이 몰라보게 변했다는 것은 느낄 수가 있다”면서 “주말이나 성수기 때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고 이렇게 계획대로 추진이 된다고 보면 머지 않아서 옛명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본 의원이 수시로 변산도 가서 보고 또 모 언론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변산해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광수 의원은 쓰레기처리 문제와 챌린지파크 전망대 부실공사 문제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주말이 되면 변산해수욕장과 격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런데 변산해수욕장만 보더라도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수거해서 가지고 가면 정말 좋을 텐데 그런 것들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현재까지 (부안군은) 코로나 발생이 한명도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입에서 입으로 입소문을 듣고 많은 관광객들이 변산, 격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이 결과적으로 생활쓰레기만 엄청나게 배출시키고 있다. 읍면사무소에서 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환경과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문화관광과장에게 “변산해수욕장 챌린지파크 전망대 가봤느냐”면서 “관광지로써 부실공사 한 부분이 안 느껴지느냐”고 물었다.

이어 “많은 예산을 들여 챌린지파크 전망대를 (조성) 했지만 관광객들이 취지도 좋고 사업은 잘했지만 부실하게 공사를 해서 외관상 보기가 너무나 험하다 그런 말을 한다”면서 “이런 부분들은 관광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면 관광지 특히 해수욕장 부분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캠핑족들이 증가를 하고 있고 쓰레기 발생량도 가장 많은 추세에 있는 게 변산면”이라면서 “군에서도 캠핑족을 상대로 홍보도 하고 지도단속도 강력히 시행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변산해수욕장 챌린지파크와 관련해서는 “보수 정비 진행중에 있고 쾌적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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