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부안읍 아파트 3곳과 장애인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 기사입력 2021.02.24 17:50
  • 최종수정 2021.02.24 17:51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은 24일 지역 내 장애인일자리(복지일자리 참여형)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봉덕주공1차아파트를 비롯한 지역아파트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일자리(복지일자리 참여형)사업의 직무유형 중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 계도 및 홍보업무 등을 현장에서 안전하게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봉덕주공1차아파트(소장 손승우), 봉덕주공2단지아파트(소장 김홍문), 부안서외주공아파트(소장 장진구)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위한 안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협력,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 각종 협의사항 교류 등의 내용을 통해 일자리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소장은“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경우 장애인이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라고 생각하며, 주차문화 확립과 장애인을 배려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구 소장은“장애인을 비롯한 비장애인들 또한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 업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부안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복지일자리 참여형)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일상생활 식사지원, 차량승하차 등을 지원하는 디앤디케어,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실버케어, 공공기관 환경보조 및 사무보조 등 총 23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세부 직무개발 및 훈련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직무유형 및 배치기관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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