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8일 의원간담회에서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조기착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부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노을대교는 전국 해안을 일주하는 국도 77호선을 완전히 연결해 교통편익과 물류비용이 절감된다”면서 “새만금과 더불어 서해안 관광벨트가 완성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종합심사의 조속한 통과와 노을대교 조기 착공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부안·고창 두 단체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부안·고창군민 3만여 명의 서명부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한편, 노을대교 건설은 18대 대통령선거 공약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및 부안군의회에서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