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정박어선 집단 화재 발생 대응 도상훈련

  • 기사입력 2021.04.15 17:34
  • 최종수정 2021.04.15 17:36
  • 기자명 부안뉴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4월중 부안해경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상훈련은 가상 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가상해 시나리오에 따른 사고 대응 절차를 숙지, 상황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과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최소 인원으로 실시되었으며, 내용은 소방 시설이 열약한 도서지역 위도 파장금항 내에서 어선 집단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순서로는 △사고 접수 및 경비함정 출동 지시 △관공서, 소방 등 유관 기관에 대한 지원 요청 △사고 위험 분석 △상황 보고 △지역구조본부 가동 △구조 활동 및 해양오염 방지 △사고 조사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정박어선 화재의 경우 소방관서의 주도하에 진화가 이루어져야지만, 도서지역인 위도는 소방관서가 없어 해양경찰이 할 수 있는 소화 대응조치를 어떻게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취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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