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의원이 월간 ‘문학공간’ 제371회 수필부문에서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 2막’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김 의원의 수필은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고, 특히 내면 의식 속에 투영되는 삶의 모습은 나름대로 진실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공직생활 33년이 내 인생 제1막이었다면 퇴직 후 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 2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뜻하지 않게 신인문학상 당선의 영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저에게 수필가 고재흠 선생께서 시인문학상 응모를 권할 때마다 글 쓰는 일이 쉽지 않아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저의 긍정마인드는 저에게 크나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 제2막의 느끼는 또 다른 쾌감”이라며 “꾸준한 글쓰기 공부를 통해 실력을 연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당선작은 월간 ‘문학공간’ 통권 377호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연식 의원은 지난 2018년도에 열린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기초의원에 당선됐으며,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내년 6월 1일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