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지지율 19.1%, 최대오차범위 내 1위…김연식13.4%, 송희복 10.9%, 유경 5.7%, 최용득 4.5%

  • 기사입력 2021.05.12 23:46
  • 최종수정 2021.05.13 00:01
  • 기자명 김태영 기자

김정기 부안군의회 의원이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연식 부안군의회 의원과 송희복 민주당전북도당 새만금수산발전특별위원장 보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경 동진면이장협의회부회장과 최용득 전 호랑가시수목원대표와는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기타’ 또는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워 후보군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지율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부안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정기 의원이 19.1%로 나타나 김연식 의원 13.4%, 송희복 위원장 10.9%, 유경 부회장 5.7%, 최용득 전 대표 4.5%에 비해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기 의원과 2위인 김연식 의원과의 격차는 5.7%p였다.

기타후보는 10.8%,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1%, 잘 모르겠다는 19.3%였다.

김정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22.3%로 가장 앞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김연식 14.0%, 송희복 11.9%, 유경 5.9%, 최용득 4.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김정기 의원이 60대 이전 층에서는 다소 앞섰으며, 60대 이후에서는 김연식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가·나 선거구의 경우 김연식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라 선거구에서는 김정기 의원에게 두 자릿수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종합해보면 김정기 의원이 김연식 의원과 송희복 위원장 등에 비해 다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타’,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워 현재까지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5월 7일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72%, 유선 28%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6.4%로 최종 504명(가중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교차표.
교차분석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