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오디 농가 일손돕기 나서

  • 기사입력 2021.06.03 18:27
  • 최종수정 2022.05.24 17:3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2일 무더운 날씨에도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아침 일찍부터 일솝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사회복지과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오디 수확에 도움을 받은 농가는 “한창 일손이 모자라 걱정하던 차에 진심어린 마음으로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작업을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농촌 인력난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가운데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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