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14분께 부안읍 봉덕리 주택가 공터에 설치된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1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컨테이너(16.5㎡) 1동과 비닐하우스 2동(66㎡ 전소, 13.2㎡ 중 6.6㎡ 소실), 주택 벽돌조 기와지붕 일부 소실 및 그을음(115.5㎡ 중 16.5㎡, 99㎡ 중 9.9㎡), 비닐하우스 내 보관했던 일반자동차부품(41종), 일반기자재 등이 불에 타 1700여 만원(부동산, 120만 원, 동산 15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베란다에서 컨테이너에서 화염 및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소실흔이 심한점, 컨테이너에서 비닐하우스로 연소 확대된 팬턴이 식별된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