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양파 농가 비닐 제거 작업 일손 돕기 나서

  • 기사입력 2021.06.27 22:07
  • 최종수정 2022.05.23 23:0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진서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진서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10명이 참여해 진서면 석포리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과 비닐 제거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진서면 농가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파 수확 철을 맞았지만 고령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감소·인건비 상승 등이 겹치며 영농인력을 구하지 못해 수확시기를 놓칠 우려가 컸다.

이에 진서면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 진서면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에 일손 돕기 동참을 요청하는 등 독거노인, 고령화 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김문갑 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일손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과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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