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초읽기…9일 단행할 예정

  • 기사입력 2021.07.01 18:19
  • 최종수정 2021.07.01 18:21
  • 기자명 김태영 기자

2021년 부안군 하반기 정기인사가 내주 중으로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서기관(4급) 1자리와 사실상 사무관승진인 직위승진 6자리를 누가 꿰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오는 9일경 서기관 1자리와 직위승진 6자리를 비롯한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 등을 내용으로 한 ‘202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공석인 부안읍장 자리엔 어느 국장이 가고 국장자리(서기관)는 누가 차지할지가 큰 관심사다.

또한 사실상 사무관승진인 직위승진 6자리(행정3·시설1·보건1·농업지도관1)에 어떤 이름이 오를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조직개편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보건소 과장자리와 시설직 직위승진 자리를 누가 꿰찰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자리의 승진 후보군이 일을 잘하는 사람과 나이가 많은 사람이 속해 있어 누가 승진하느냐에 따라 인사 평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부안읍장에는 김남철 행정복지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장 승진자리에는 후보군인 기획감사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 중 현재로서는 기획담당관이 한발 앞서고 있다는 추측이 나돈다.

사실상 사무관승진인 직위승진의 경우 파격적인 인사보다는 서열 순위로 이루어 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행정직은 배우자가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을 경우 배제될 가능성이 많고, 그 밖의 직렬은 고령자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직에서는 2층과 3층, 5층에서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쉬하는 직원도 감지된다.

시설직(토목)은 연공서열 등에서 앞선 팀장과 나이 많은 팀장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후보군 중 비교적 나이가 있는 팀장이 승진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보건직은 남녀 대결이 치열한 가운데 여성은 나이에서, 남성은 능력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인사권자가 누구를 택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지도관 승진자리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 자리에는 농촌지원과장이 농촌지원과장은 지도행정팀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 고위인사는 이날 부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기관과 직위승진 등의 승진인사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군수님께서 며칠 더 검토한 뒤 9일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으로 5급 소장 체제에서 4급 소장 산하 2과장(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 체제로 바뀐 보건소의 경우 이번인사에서는 승진자와 현 소장이 각각 과장을 맡게 되고 소장 자리는 아직까지 대상자를 찾지 못해 공석으로 비워둘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