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3주년 총결산]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 비전 실현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기사입력 2021.07.04 21:58
  • 최종수정 2021.07.04 22:04
  • 기자명 이서노 기자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제8대 부안군의회가 3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의회는 그간 부안군 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왔고, 특히 부안 지역발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앞장섰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조기개발, 노을대교 건설, 서해안 철도 건설과 같은 지역 SOC기반 확충 및 경제발전을 위해 주변 시·군과 협력, 공동성명서 및 건의문 발표 등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새만금개발청을 직접 방문, 새만금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청정 부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도 적극 힘썼다.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일하는 의회’ 구현, 군민이 위임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권한에 책임을 다하면서 일하는 의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부안군의회의 그간의 의정활동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문찬기 의장.
문찬기 의장.

문찬기 의장이 제8대 부안군의회 3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하고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찬기 의장은 “제8대 부안군의회는 기본에 충실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면서 “군민이 바라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이 위임해 준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권한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개원 30주년과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군 의회는 지역의 살림살이를 촘촘히 챙겨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부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더 멀리 보고 더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1년여 남은 제8대 부안군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 한명 한명이 입법·심의 기관으로써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눈높이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군민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안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함께 소통하며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3년간 정례회 7회, 임시회 24회 등 총31회, 335일간의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 회기 기간 중 조례안 234건, 동의안 77건 등 총 46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으며 특히 적극적인 군민 의견 반영 및 자치법규 연구를 통한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규칙안이 42건으로 역대 의회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 단위 최초로 「부안군의회 기본조례」를 제정,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회운영을 규정했으며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과 기존 1일에서 2일로 군정질문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서해안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고창군의회와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새만금개발청을 직접 방문, ‘새만금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올해는 의회의 정책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심의해 의회 최초로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을 지원했으며 의정활동 전문적 지원을 위한 관련 분야 경력자 1명을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 입법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자치행정위원회 회의 모습.
자치행정위원회 회의 모습.

▲자치행정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우리 군의 선진적인 행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안 130건, 동의안 43건, 건의안 4건 등 총 201건의 의안에 대해 논의, 의결했다.

또한 관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부안군 경로당 설치·운영 지원조례」 일부개정, 노인복지 증진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안군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을 심의해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군민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 공유재산의 관리 및 행정사무 위탁 운영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혈세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했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건의안 4건, 결의안 2건 등을 의결해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촉구 결의안’을 통해 대중교통에 관한 법 개정을 이끌어내 격포-위도 간 여객선이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새만금 2호 방조제 귀속 결정에 대한 성명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기개발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 부안군의 주요 쟁점인 새만금에 대한 부안군과 부안군민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합리적인 우리의 몫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96건, 동의안 34건, 건의안 3건 등 총153건을 심의·의결하며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부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미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부안군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부안군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적극 지원했다.

더불어 건의안 3건, 결의안 5건 등으로 안정적인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서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건설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노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군 의회에서 건의안을 채택한 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노을대교 건설 추진에 더욱 큰 원동력이 됐다.

당산양수장, 대벌배수펌프장 등 한해대책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지원하고 해수유통 관련 새만금 내측, 새만금 동서2축도로, 스마트팜 농장 등 주요 현안사업과 농업현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일자리정책, 태안군의 푸드플랜, 고창군의 소각시설 등 우수 지자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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