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도서지역민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 기사입력 2021.07.31 23:10
  • 최종수정 2021.08.01 01:3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가 응급환자 신속 이동조치 등 도서지역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만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두 차례나 이송조치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 부안군 위도면 벌금에 거주하는 A씨(63세, 여)가 어지러움증과 구토증상을 보여 격포항으로 이송조치했다.

 A씨는 평소 위장염 등이 있어 약을 처방 중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위도보건소의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해경은 위도 연안구조정 이용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119 구급차량으로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오후 5시경 위도에 거주하는 B씨(72세, 여)가 손목이 골절돼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도연안구조정의 생명지킴이 역할은 단순 도서지역에서 육지로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이송시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골든타임을 사수해 지역 도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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