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항 방파제 좌초된 선박 구조

  • 기사입력 2021.08.03 17:21
  • 최종수정 2022.05.23 22:38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부안군 격포항 북방파제에서 정박 중인 선박 A호(7.93톤, 변산선적, 승선원 없음)가 계류색이 풀려 방파제에 좌초 된 것을 구조 했다고 3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3일 오전 4시경 변산면 격포항 내 정박 중인 A호가 계류색이 풀려 방파제에 좌초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변산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부안해경구조대와 변산파출소 경찰관은 좌초된 선박에 올라타 선미에 계류줄을 연결하고 2차 사고에 대비하여 연료밸브 및 에어벤트를 차단, 침수 대비 리프트백를 설치하는 등 보강 작업을 실시했다.

사고 당시 선박 내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장기 선박 계류시 계류색을 보강하는 등 계류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여러 척이 동시에 계류해 큰 힘이 전달되면 계류색이나 닻줄 등이 파손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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