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돌오리상은 동문안 당산 짐대의 정상부에 놓여있던 것으로 2003년 2월 도난당한 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돼 지난 2019년 3월 3일 부안군으로 반환됐다.
부안군은 2019년 8월 7일~12월 26일까지 문화재청의 승인에 따라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원위치 복원 공사시행계획 수립 및 과학적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2021년 4월 2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윈위치 복원’ 현상변경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부안군은 2021년 7월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의 보존처리와 원위치 복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9월 14일 원위치 복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