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기 부안군의회 의원과 박병래 전 의원이 최근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민주당이 창당 66주년을 맞아 당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당원에게 주는 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상당한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과 군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박 전 의원에게는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민주당 상서면 협의회장과 부안군협의회 총무, 김제·부안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당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당대표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전 의원은 오랜 정치경험과 폭 넓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당대표 1급 포상의 기쁨을 맛봤다.
김 의원은 “이번 상은 민주당이 창당 66주년을 맞아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면서도“제가 잘해서 준 상이 아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받아들여 위원장님을 비롯한 민주당원들과 함께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원으로서 당대표에게 1급 포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며“앞으로도 이원택 위원장(김제·부안)과 함께 당 발전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은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각각 도의원과 군의원(부안읍·행안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들이 이번 상을 계기로 민주당 공천에 한 발짝 더 다가설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