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변산 마실길 명품화해야”

권 군수 “최선 다 하겠다”

  • 기사입력 2021.11.06 18:14
  • 최종수정 2021.11.06 19:06
  • 기자명 김태영 기자
김광수 의원.
김광수 의원.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마실길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달 19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 마실길은 2014년 국토부 선정 전국 명품길 5선, 국토해양부 해안누리길,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 해마다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찔레꽃, 데이지꽃, 양귀비꽃, 상사화 등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해안 바닷가에는 희귀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해 구석구석 사계절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 못해 매우 불편하고, 화장실 이용과 쓰레기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은 변산·고사포·격포·모항·곰소염전·산림휴양림·부안자연생태공원 등을 지나는 생태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탐방로로서 120여개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중 하나”라며“그런 만큼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더라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노후화된 데크시설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익현 군수는 “마실길을 명품화하기 위해 올해 9억원을 들여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노후 된 데크와 교량을 교체하고 있다”며“위드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을 주도하기 위해 야생화 단지 확장을 통한 녹색쉼터 조성, 노후시설물 정비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을 더욱 확충하여 명품 마실길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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