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온도 높여…홀몸 어르신 150세대 떡국 떡 전달

  • 기사입력 2021.12.24 18:03
  • 최종수정 2021.12.24 18:09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며 부안 지역사회의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경애, 민간위원장 안일동)도 여기에 동참하면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사랑의 떡국 떡’ 키트를 제작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준비 과정부터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세심한 정성과 이웃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위원들이 농사지은 쌀 220kg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떡국용 떡을 만들었고, 떡국에 사용되는 계란을 전달 과정에서 깨지지 않도록 시중에서 구입이 어려운 4구 계란팩을 인터넷으로 별도로 주문해 마련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떡국 떡 키트에는 떡과 계란, 사골육수팩 등이 담겨 있으며 위원들이 직접 보온팩에 포장해 전달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떡국 떡 나눔 행사 기획부터 키트 제작, 전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연말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제작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더욱 보람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쁜 마음 그대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올 한해 코로나19와 매서운 추위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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