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학교(교장 김동희)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부안읍사무소에 이웃돕기성금으로 13만 770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아나바다(중고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 장터를 열고 얻은 수익금이다.
부안중학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사랑의 불씨가 되도록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남철 부안읍장은 “학생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현하는 모습은 부안성장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