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 부안군수 민주당 입당…6·1부안군수선거구도 지각변동 예고

이재명 선대위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임명되기도

  • 기사입력 2022.01.14 17:48
  • 최종수정 2022.01.15 09:01
  • 기자명 김태영 기자

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다가오는 6·1 부안군수선거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김종규 전 부안군수는 14일 부안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군수는 지난 1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로부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바 있다.

김 전 군수의 이번 민주당 입당은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운동을 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하는 동시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군수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그 동안 지역에서는 김 전 군수가 이재명후보로부터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민주당에 입당해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 입당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군수선거준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종규 전 군수는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을 수행 하자니 다소 어려움이 있어 (민주당)입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기필코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부안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부안군을 군민들이 원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규 전 부안군수는 민선3기와 6기 두 차례에 걸쳐 군수를 지냈으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부안새만금에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 전 군수는 일 잘한다는 말이 따라 다닐 정도로 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단체장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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