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흔 전 재무과장 민주당 입당…부안읍·행안 군 의원 공천경쟁 ‘안갯속’

부안군 자치분권특별위원장 위촉되기도

  • 기사입력 2022.01.16 13:06
  • 최종수정 2022.01.16 13:09
  • 기자명 김태영 기자
이영흔 전 부안군 재무과장(사진 왼쪽).
이영흔 전 부안군 재무과장(사진 왼쪽).

이영흔(58) 전 부안군 재무과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1지방선거 부안읍·행안선거구 군 의원에 출마한다.

이 전 과장은 15일 부안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6일 민주당에 입당해 9일 부안군 자치분권특별위원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부안읍·행안 선거구의 민주당 군 의원 공천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전 과장이 군 의원 출마의사를 밝히기 전까지는 부안읍·행안 선거구의 경우 군 의원 출마 예상자 7명 중 이태근 의원만이 행안면 출신이라 이 의원이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번에 행안 출신인 이 전 과장이 민주당 공천경쟁에 뛰어들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변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 전 과장은 부안 행안 출신으로 감사계장, 기획계장, 진서면장, 행안면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오는 6·1지방선거 군 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달 명예퇴직 했다.

이 전 과장은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부안군 발전을 위해 30년간 쌓아온 행정경험과 능력을 쏟아 붓겠다”며 “멈춰있는 부안을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 열정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구태보다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진심으로 위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 신분 때에는 임명권자의 지시를 따라 움직였다”며 “하지만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상 앞으로는 주민들의 뜻에 따른 주민들을 위한 길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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