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 초비상…하루 만에 21명 확진 ‘역대 최대’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급증
두자릿 수 확진자 3일째 이어져

  • 기사입력 2022.01.25 13:51
  • 최종수정 2022.02.02 08:38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초비상이 걸렸다.

25일 하루 만에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안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대 수치이며,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22일을 시작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절반 넘는 숫자가 부안읍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들이다.

21명의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고 4명은 가족들이다.

앞서 지난 24일 이 초등학교 관악부 학생 등 2명이 코로나에 확진됐고, 자가격리 전 받은 선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명은 지난 23일 확진된 타지역 방문자 대학생 확진자 가족이고, 나머지는 타지역 방문자, 타지역 접촉자, 감염경로가 파악이 안 된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다.

부안군은 이처럼 초등학생 감염자 등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가 21명이 추가되면서 부안군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77명으로 늘었고, 138명(지난 24일 기준)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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