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정월대보름 밥상 차리기 비대면 체험행사 진행

  • 기사입력 2022.02.15 18:28
  • 최종수정 2022.03.24 17:2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가족센터(센터장 유안숙)는 15일 다문화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 밥상 차리기’ 체험행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중 정월대보름 체험을 온택트로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유래와 풍습 알아보기, 정월대보름 음식 만들기 체험 (오곡밥, 시금치, 취, 고사리나물)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가족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쩐김토아씨(33세)는 “나라마다 새해를 시작하는 명절의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놀이나 풍습 등을 살펴보면 모두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것은 같다”며 “아직은 한국 명절이 낯설고 어려워서 많이 긴장했는데 이렇게 가르쳐주니 이해하기 쉬웠다. 음식을 만들면서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했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받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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